명동 초밥-이정도는 되야죠♡
명동 초밥-이정도는 되야죠♡
엄청나게 추운 날씨에도 명동거리는 여전히 활기차 보입니다.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들 같아보이는데
이들은 우리나라의 추위 정도는 끄떡없나봐요 ㅎㅎㅎ
저는 추워 죽겠는데 그들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즐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외국으로가면 저런 기분이겠죠? ㅎㅎㅎ
제가 오늘 명동에 온것은 친구가 맛있는 점심을 사준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평소 움직이는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어지간 해서는 이렇게
멀리 명동까지 오지는 않거든요 ^^;;
이런 저를 친구가 맛있는 음식으로 살살 꼬시더라구요 ㅋㅋ
요즘따라 맛있는 초밥이 무지하게 땡겼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친구가 명동 야끼반자이에서
점심을 쏜다며 나오라 하네요^^*
야끼반자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완전 땡잡았죠 ㅋㅋ
이곳은 물가비싼 명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지만
맛있는 일식 요리를 아주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는 곳입니다.
가끔씩 명동에 나오게되면 항상 이곳에서
일본요리를 먹고 가거든요 ^^;;
요즘 일번과 우리나라의 감정이 좋지않은데
음식에는 국경이 없는것 아시죠? ㅎㅎ
일식은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드디어 제가 너무나 먹고싶었던 초밥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친구가 마음껏 먹으라고해서 특초밥을
선택했습니다^^;;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모두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어떤것을 먼저 먹을지
고민이 될 정도네요^^;;
하지만 고민은 고민일뿐 잠시후면 모두 내 뱃속으로 들어가 있겠죠? ㅎㅎ
야끼반자이의 초밥은 정말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싸구려 초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적모를 횟감은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재료를 사용하면 민감한 제 입맛을 절대 만족시킬 수가 없죠.ㅋㅋ
밥이 너무 많고 회가 작아서 불만인 곳들도 많았는데
야끼반자이는 회가 정말 큼지막하게 올라가있죠?
늘 그렇듯이 오늘도 가장 눈길이 가는것은 연어초밥 입니다.
저는 아마도 참다랑어 뱃살로 만든 초밥과 연어초밥중 선택하라면
연어를 택할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음식을 먹지않고 보는 즐거움을 아는 분들이 많을까요? ㅎㅎ
저는 항상 일식집에 오면 한참동안 눈으로 즐기다가 입에 침이
잔뜩 고이면 그때부터 먹기시작합니다,^^*
제가 좀 특이한가요? ㅎㅎㅎ
특초밥이라서 그런지 평소 못먹어본 것들도 있네요^^*
이런날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어요? ㅋㅋ
오늘은 친구덕에 입이호강합니다.
가끔씩 회전초밥을 먹으로도 가는데,그런 곳에서는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야끼반자이 초밥! 정말 먹음직 스럽죠?
가성비를 따지더라도 명동에 이만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친구가 선택한 음식을 감상해 볼가요? ㅎㅎ
음식을 먹지도않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며 감상하자
저를 한심스럽게 쳐다봅니다. ^^;;
친구의 선택은 소고기(부채살) 야끼덮밥 입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햇던 친구는 평소에 규동을 즐겨먹던데
오늘도 역시 소고기 야끼덮밥을 선택했네요^^*
그런데 그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소고기 부채살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원래 해산물을 먹다가 고기를 보면 엄청 땡기는거 아시죠? ㅎㅎㅎ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부채살을 한점 뺏아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결국 친구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맛잇는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다음에는 내가 한턱 쏜다며 기대하라고 약속 했습니다.
야끼반자이 명동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명동역 6번출구에서 명동거리 한복판으로 가면 FOREVER21이 있는
명동 M플라자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식이라고해서 가격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겁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훨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안심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명동 초밥-이정도는 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