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지혜로운 삶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86)
건강 미용 다이어트 (1)
취미 레저 (1)
맛집 먹거리 (20)
교육 학원 (12)
일상 생활노하우 (5)
여행 가볼만한곳 (10)
Total
Today
Yesterday

마포/여의도 회식장소-이곳 어때요?

 

 

 

 

 

 

 

 

 

 

 

미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뭘까요?

마포갈비와 돼지껍데기,주물럭등

저는 먹거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마포대교 북단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그곳을 벗어난 한적한 곳에서 숨어있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름부터가 남달라 보이는 '이조명가'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맛있는 주물럭이 먹고싶어서

오빠에게 말했더니 맛있는 곳이 있다며 저를 이곳으로

끌고 왔습니다.

마포역 근처에도 주물럭 맛있는 집들이 있는데

꼬불꼬불 언덕길을 따라서 아파트와 주택가 사이에 있는

이조명가로 왔습니다.

고풍스러워 보이는 돌담이

왠지 분위기 있어보이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제가 너무나 먹고싶어하던

삼겹 주물럭이 눈에 들어오네요^^;;

쓸데없이 메뉴만 많은 곳과는 달리

메뉴판 부터가 전문 음식점 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지시죠?

 

 

외진곳에 있다고 하니 혹시 찿기도 힘든곳에

있는게 아닌지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위치를

먼저 알려 드릴께요.

마포역에서 그리 멀지 않고,마포대교 북단방향

다리가 끝나는 부분 바로 우측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빠랑 둘이서 왔다가 근처사는 내 절친도 불러서

함께 먹기로 했어요.

처음으로 주문한 것은 삼겹주물럭 입니다.

2인분을 주문 했는데 양은 셋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푸짐해 보이네용.^^*

 

 

정갈한 반찬과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탕 입니다.

보통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커다란 냄비에 계란탕이 나오는 것은 좀 특이하네요.

 

 

잘 양념이된 고기와 야채위에

깻잎을 한가득 올려줍니다.

일단 모양새는 정말 먹음직 스러운데 직접

먹어봐야 맛을 알겠죵? ㅎㅎ

 

 

고기가 잘 익어가는 시간동안 기다림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배꼽시계는 요동을 치는데 말이죠 ㅠ.ㅠ

주물럭을 볶는 오빠의 손놀림에서 이곳에 단골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누구랑 자주왔냐고 물었더니

씨익~웃으며 그냥 흘려버리네요 ㅋㅋ

 

 

드디어 맛있게 익은 주물럭을 먹는 시간 입니다.

얼마전 진주에 다녀올일이 있어서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집에서 주물럭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조명가는 그곳과 비할바가 아니네요.

친구가 오기도 전에 폭풍 흡입을 했다면 말다했죠? ㅋㅋ

 

 

주물럭 한판을 비우고 밥을 볶아달라고 하니

요렇게 먹음직스럽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었네요.

재가 먹었던 볶음밥 중에서 단연 최고는 경희대

안씨네 쭈꾸미에서 먹었던 복음밥인데,

이곳은 과연 어떨까요?

 

 

사실 양념이 달라서 비교하기에는 좀 애매하더라구요.

대콤하면서도 살짝 달달한 주물럭 양념이 배여서

정말 맛있습니다.

주물럭을 먹은후 볶음밥은 필수코스!!

 

 

열심히 먹다보이 이제서야 친구가 왔네요.

주물럭이 너무 맛있다고 하자 친구는 느닷없이

부대찌게가 먹고싶다 하네요.

내심 다른 메뉴를 선택하기를 기대했는데 ㅋㅋ

친구가 내 마음과 통했나 봅니다.

결국 이조명가에서의 두번째 도전 메뉴는 부대찌게 입니다.

이미 배는 부르지만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이

또다시 수저를 들게 만들었습니다.

 

 

부대찌게의 맛은 제가 즐겨먹는 의정부 부대찌게와

비슷한데,육수 때문인지 국물이 얼큰시원 한것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있는것..

딱 요만큼만 먹었습니다^^;;

 

 

맛있는 곳을 찿게되면 그곳에 있는 메뉴들은 모두 먹고싶어

지는것은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겠죠?

다음번에는 김치삽겹살에 꼭 도전해 볼겁니다.^^*

 

 

이조명가는 밖에서 볼때에는 실내가 좁을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실내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훨신 넓은 공간이 등장 합니다.

특히 넓은 룸은 미로처럼 되어있는데

워낙 좌석이 많아서 회식을 위한 단체 예약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여의도에서 가까워,

다음번 회식은 여기로 오자고 졸라야죵^^*

 

 

가까운 곳에 생각지도 못한 맛집이 숨어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네요.

맛있는 음식도 너무 자주 먹으면 질리겠지만

당분간은 이조명가에 틈만나면 찿아올것 같아용^^*

 

 

 

하트3

 

 

 

 

 

마포/여의도 회식장소-이곳 어때요?

Posted by 지혜로운 삶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