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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맛집-파스타가 맛있는 일본식 선술집

 

 

 

 

 

 

 

 

 

 

곳곳에 벚꽃이 만발한 화사한 봄날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더니...

아름다운 벚꽃들이 대부분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하지만 사시사철 활짝핀 벚꽃을 볼 수 있는곳이 있답니다.^^*

 

 

얼핏봐도 알 수 있는 이곳은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 입니다.

좁은 곳이지만 활짝핀 벚꽃이 분위기를 확 살려줍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바로 제가 오늘 소개할 방배동 맛집 "포차카야" 입니다.

 

 

제가 이곳을 맛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맛집이 갖추어야할 여러가지 조건은 대부분

만족시키기 때문입니다.^^;;

맛집의 조건이 궁금하시죠?

일단 알려지지 않은 외진곳에 있어야 하고 좌석이 많지 않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빼먹을수 없는것이 음식이

맛있다는 것이죠.(너무 당연하죠?ㅋㅋ)

 

 

포차카야 에서는 다른 일본식 선술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습니다.

잠시후 그 메뉴를 공개하겠습니다.^^*

일단 메뉴판을 들고 몇가지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

 

 

가장먼저 나온것은 포차카야사시미 입니다.

사시미라는말이 좀 거북스럽기는 하지만 이곳 분위기에는

딱 어울리는 이름이라 그냥 쓰도록 하겠습니다^^;;

 

 

회는 뭐니뭐니해도 도톰해야 씹는맛도 있고 제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일본식 회의 특징은 갖잡은 활어를 일정시간 숙성시켜서

더좋은 육질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싱싱한 광어회가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요즘 봄도다리가 제절 이라는데 아쉬운데로 광어로

입맛을 달래봅니다...

 

 

물에 씻은 묵은지와 회는 찰떡궁합이죠.

나름 회 메니아인 저에게도 철칙이 있습니다.

회는 다른 음식을 먹기전에 꼭 먼저 먹는다는 것입니다.

솔찍히 배가 조금만 불러도 회는 손이 잘 가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아주 환장하는 엔가와 입니다.

광어지느러미 부분으로 흔히들 엔삐라라고 많이 부르더군요.

톡톡 터지는듯한 식감이 정말 최고입니다.

 

 

아참!! 음식 소개만 할게 아니라 포차카야의 위지를 알려드려야

미식가 분들이 찾아오시겟죠?

포차카야는 이수역 5번출구에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절때 빼먹을수 없는 메뉴는 바로 이것!!

파스타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가 있는데 오늘 먹은 파스타는 이곳 실장님이

집접 개발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파스타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ㅠ

 

 

쫄깃한 면에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소스가

파스타 하면 느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좋아하게

만드는 오묘한 맛입니다.

평소 파스타는 쳐다도 보지않는 친구가 맛있다며

너무 잘먹네요.^^*

 

 

체면 차릴것 없이 마치 비빔국수 먹듯이 퍼먹기 시작합니다.

파스타 전문점을 여러곳 다녀봤지만

이런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곳은 흔치않은것 같습니다.

이자카야에서 먹는 파스타가 좀 특별해 보이죠?

 

 

주문한 음식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물 삼치구이 입니다.

부드러운 육질이 냉동삼치와는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빼먹을 수 없는것이 일본 정종(사케) 입니다.

제가 쏘는 날이면 부담가서 간단히 소주로 때우는데 ㅋㅋ

친구가 쏜다고 마음껏 먹으라고하여

비싼 사케를 세병이나 비웠답니다.

 

 

포차카야 에서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장님이 들고있는 수많은 정종 잔들이 보이시죠?

마음에드는 잔으로 골라서 드실 수가 있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결국 선택을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선택한 오늘의 정종 잔 입니다.

왠지 범상치 않은 모습이죠?

술잔이 마음에드니 쥐하지도 않고 더 많이 마시게 되는것 같습니다.

 

 

세명이서 정종세병을 비우고,

이번에는 해장코스 입니다.

신선해 보이는 숙주나물이 듬뿍들은 매콤 나가사끼 입니다.

쏘스를 직접 개발하여, 얼큰한 국물이 제입맛에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다음번 방문시에는 포차카야의 다른 메뉴들도 소개 할께요^^*

제가 이곳을 알게된지 얼마되지 안았지만

맛있고 독특한 음식 때문에 한주에 최소 두번 이상은

찿아오는것 같습니다.

정말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죠...

 

 

 

사랑해

 

 

 

 

방배동 맛집-파스타가 맛있는 일본식 선술집

Posted by 지혜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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