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자카야 퓨전요리 청담포차!

이천 이자카야 퓨전요리 청담포차!

 

 

 

 

 

 

최근 몇년전부터 동네를 불문하고 이자카야가 정말 많이 생겼어요.
사실 이자카야는 일본의 선술집을 말하는건데,
한국에서는 더 업그래이드가 되어서 분위기좋은 고급술집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린것 같아요.
저도 이자카야를 정말 좋아하지만,음식의 양도 작고 비싼가격 때문에
즐겨찾지는 못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아주 놀라운곳을 알게되었어요.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이자카야인데,규모도크고 고급스러운데,
기존의 이차카야들과는 달리,가격이 착해서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청담포차"가 이천 시내에 등장했어요.
"청담포차"라는 이름부터가 예사롭지않죠?

 

 

 

 

겉으로 보기에는 아담해 보이는 평범한 이자카야같지만,
막상 실내로 들어가면 그런 생각은 확 사라집니다.
넓은 실내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고급 요리집에 온듯한 기분이
느껴지게됩니다.

 

 

 

 

지난번 처음 와보고 오늘은 두번째 방문이에요.
기본서비스로 나오는 나초를 먹으며 식욕을 돋궈봅니다.
기다리면서 먹는 나초랑 샐러드가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맥주를 먼저 주문해서 목을 가볍게 적셔줍니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의 취향도 다양해서,뭐하나를해도
항상 제각각입니다.
맥주도 이렇게 종류별로 따로놀아요.
이중 제가 가장 즐겨먹는 맥주는 무얼까요?
정답은 아사히맥주에요.풍부한 거품과 진한맛이 딱 내스타일이에요.

 

 

 

 

주문한 메뉴중 오코노미야끼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이자카야에서 가장 즐겨먹는 메뉴중 하나죠.
간혹 맛없게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그럴때는 차라리 빈대떡을 먹는게
더 났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죠.
하지만 청담포차의 음식들은 그런곳들과 비교할 수가 없어요.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다양한 해물들의 식감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인지 처음왔을때도 먹었는데 오늘도 이렇게 또먹네요^^*

 

자~ 이제 맛있는 안주가 나왔으니 그에 맞는술로 바꿔야겠죠?
역시 이자카야에선 사케를 먹어줘야죠~

 

 

 

 

제가 가장 즐겨먹는 "간바레오토상"입니다.
제가 강남쪽에 있을때에는 이자카야에 가면 당연히 사케를 마셨는데,
이천에오니 사케를 드시는분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사케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막상 먹어보면
술도 부드럽게 잘 들어가고 뒤끝도 없는것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또한가지 장점은 폭음을 안하게되서 좋더라구요^^*

 

 

 

 

오늘의 두번째안주는 야끼우동이에요.
저녁을 먹지않아서 출출했는데,이럴때 딱 어울리는 메뉴죠?
제가 워낙 봏아해서 요즘 가끔씩 홍콩반점에서 야끼우동을 먹곤하는데,
그런곳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예전에는 안주를 미리 여러개 주문해서 골고루 먹었었는데,
이자카야에서는 이렇게 한가지씩 선택하여 맛을 음미하며 먹는게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 먹은 마지막메뉴 궁금하시죠?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치즈도 듬뿍 들어간 돈까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름은 왕새우돈까스라고 되어있었어요.
이곳의 돈까스를 먹고나니 동네 돈까스집은 앞으로 못갈것 같았어요.
청담포차 실장님이 실력이 좋은건지,먹어본 음식들은 두가
제입에는 정말 잘맞았어요.

 

 

 

 

 

이천에 이런 이자카야가 생겼다니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죠?
이런 정보는 모두가 공유해야겠죠?

 

 

 

 

 

 

 

 

 

이천 이자카야 퓨전요리 청담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