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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궁-창덕궁의 가을

지혜로운 삶 2014. 11. 12. 00:10

서울 고궁-창덕궁의 가을

 

 

 

 

 

 

 

 

 

 

 

깊어가는 가을철에 찾아가는 고궁은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아주 특별함을 주는 곳입니다.

최근들어 틈만나면 수시로 서울의 고궁들을 찿아

다니는데,제각각 색다른 분위기에

많은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찾은 곳은 창덕궁 입니다.

서울의 고궁들은 대부분 휴궁일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을 하고 방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덕궁을 포함한 대부분의 궁들이

월요일이 휴궁이지만

특이하게도 경복궁은 화요일이 휴궁이라는 사실!!

꼭 기억해 두세요^^*

 

 

고궁 나들이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은

휴궁일 외에도 많습니다.

특히 주차장 이용과 입장료는

기본중에 기본이겠죠?

창덕궁은 성인 입장료만 3000원이고,

학생들과 노인 분들은 무료로 관람 할 수가 있습니다.

 

 

창덕궁의 입구인 돈화문 바로옆에 있는 주차장은

입장을 하는 분들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나봅니다.

관람후 주차확인 도장을 받아가니

요금을 받지 않고 보내주네요^^;;

주차장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또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절대 금지 입니다.

멋모르고 근처에서 구입한 와플을 먹으면서 들어가다가

입장 거부를 당했답니다 ㅠ.ㅠ

모두 먹은 후에야 들어갔수 있었다는 ㅡㅡ;;

 

 

팜플렛은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매표소에서 500원을 주고 구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금 야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개념없이 버리고 가는 분들이 많아서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제 슬슬 창덕궁의 가을 전경을 구경 할까요?

 

 

알록달록하게 물들은 단풍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을 맑게

해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관리가 잘된 곳이라서 그런지

평소 다니던 공원과는 비교 할 수가 없네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입니다.

궁에서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하던 자리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웅장하면서도 멋스러워 보이는 단청이

눈에 들어옵니다.

왠지 아른 궁들에 비해서 화려하지 않고

단아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인정전의 내부 모습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옥좌에 관심을 가지는데,

저는 옥좌 보다는 웅장해 보이는 실내에

마음을 뺐겼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눈에 띄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화려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고궁에 오면 이런 사진은 꼭 한번씩 찍게되죠? ㅎㅎ

그 웅장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건립 당시 사용됬던 나무들을 어떻게 공급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평일날 방문하니 나름 한적한 것이

여유로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있어서

오랜 시간 관람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인듯 합니다.

 

 

창덕궁의 가을 나들이는 처음입니다.

봄철과 여름철에 방문 했을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있네요.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는 감나무에는

빨갛게 익은 감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네요.

 

 

창덕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고궁 나들이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리라 생각합니다.

비원으로 알려진 창덕궁 후원 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따로 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 할 수가 있습니다.

항상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 정보를 얻고 방문 하는것이 현명합니다.

 

 

창덕궁과 연결되어 있는 창경궁도

여건이 된다면 방문해 보기를 권합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곳을 보게되면

깊이가 없어 보이나요? ㅎㅎ

 

 

오늘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창경궁으로는

갈 수가 없네요.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동물 구경을 했던

창경원이 바로 이곳 입니다.

물론 지금은 예전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겠지만

추억이 담긴 곳이라서 그런지

그냥 지나치긴 아쉽답니다.

 

 

후원의 입구도 차단되어 있습니다.

후원의 경우는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서 관람하는

제한관람 입니다.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고궁나들이는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 코스로

더할나위 없는 곳입니다.

낙엽이 모두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서 계획을

잡아 보는것은 어떨까요?

 

 

 

 

 

 

 

 

 

 

서울 고궁-창덕궁의 가을